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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게임

스팀 생존 게임 추천 - 배틀그라운드보다 재미있는 FPS 퀴진로얄

by ocllos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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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 장르중 하나인 생존, 그 중에서도 FPS 와 생존이 결합한 장르를 좋아하는 편 입니다. 아르마2 의 데이즈 모드 부터 시작해서 H1Z1, 배틀그라운드 까지 다양하게 발전되어 왔는데요. 오늘은 제가 자주 즐겨하는 배틀로얄 게임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퀴진 로얄(Cuisine Royale) 입니다.

 

 

퀴진 로얄 사양

퀴진로얄은 상당히 낮은 권장 사양을 요구 합니다. 8GB 램에 gtx1060 정도면 충분히 훌륭하게 돌아가는 편이죠. 또한, 플레이가 무료이기 때문에 초기 진입장벽에 있어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한글화 역시 불편함 없이 잘 되어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퀴진로얄 시스템 사양

 

 

퀴진 로얄 특징

퀴진 로얄이 배틀그라운드와 다른 점은 바로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의 유무 그리고, 표식이라는 컨텐츠 입니다. 일단 캐릭터 부터 소개를 하자면, 퀴진로얄에는 총 5개의 캐릭터가 존재하며,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유령으로 변해서 총알을 맞지않고 이동을 한다던지, 빠르게 점멸을 하여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힌다던지 등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게임상에서도 어느 특정 캐릭터에 몰리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사용되는 걸 보면 밸런스는 적당히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기본캐릭터 빼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캐릭터인 이츠 오셀로틀

 

 

또한 캐릭터의 고유 스킬을 쓰려면 영혼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이 영혼은 다른 플레이어를 죽여서 획득 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장착하고 있는 경우 조금씩 게임 플레이 시간에 따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즉, 싸우지 않고 후반까지 가게 되면 스킬 사용횟수가 다른 유저보다 적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존버해서 운좋게 1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망치를 들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적을 찍어누르는 토르와 비슷한 토르슨
점멸 스킬을 최대 3번까지 사용하여 상대방과 거리를 좁힐 수 잇는 체이스 ​

 

 

그리고, 한가지 좋은 점은 플레이를 진행 하다보면 레벨업을 할 때마다 보상을 받게 되는데 해당 보상들을 모아서 표식을 풀거나, 코스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즉, 무과금 유저라도 노력하면 언젠가 다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레벨업 할 때마다 받은 보상으로 코스튬이나 표식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다른 퀴진로얄 만의 특징은 바로 표식이라는 컨텐츠 입니다. 캐릭터 외에도 영혼을 모아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인 표식은, 게임을 풀어나감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표식의 등급에 따라 같은 효과라도 더 적은 영혼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표식을 모아가는 목적의식도 제공해주는 편 입니다. (저는 거의다 모았네요.. 언제 이렇게 모았지 ㄷㄷ)

잘만 사용하면 전세를 바꿀 수 있는 표식들 ​

 

 

게임 시작 전, 미리 셋팅한 표식을 최대 3개까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표식을 사용하려면 영혼이 필요량 만큼 있어야 하겠죠?

자주 사용하는 파편 수류탄 트랩

 

 

다음은, 장신구와 아이템인데요. 장신구 역시, 게임의 밸런스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편 입니다. 사실, 아무것도 안걸친 플레이어와 좋은 장신구를 낀 플레이어는 조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만, 그게 총기의 데미지나 이런 부분에 영향을 주는게 아닌 영혼이 조금 더 빨리 모인다던지, 스킬을 사용할 때 영혼 소모량이 감소한다던지등의 편의 기능이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에는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편 입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더 좋겠죠? ^^

최애 아이템중 하나인 안경 - 스킬사용 시 영혼 소모량이 20% 감소
비석이 있으면, 다음 게임에서 영혼을 최대 100개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퀴진 로얄 맵

퀴진로얄은 현재 두개의 맵을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노르망디 맵은 푸른 초원과 평야가 있는 맵입니다. 게임 후반부까지 가면, 보통 풀숲이나, 집을 한채 끼고 싸우게 되는데 풀숲에 엎드려 있으면 잘 보이지가 않아서 조금 난감한 편입니다. (먼저 자리를 잘 잡고 누워있어야...ㄷㄷ)

퀴진로얄 노르망디
퀴진로얄 노르망디

 

 

두번째 맵은 멕시코 인데, 사막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맵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맵을 더 좋아합니다. ㅎㅎ

퀴진로얄 멕시코
퀴진로얄 멕시코

 

 

퀴진로얄 플레이 모습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냉장고들을 볼 수 있는데, 냉장고의 등급에 따라 다양한 등급의 아이템이 쏟아져 나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가장 좋은 등급의 냉장고인 퀴진 로얄 전리품 냉장고

 

 

이렇게 잔뜩~~ 아이템을 쏟아냅니다. 고급 냉장고 한번이면 왠만한 파밍은 끝났다고 보시면.. ㅎㅎ

냉장고 한번 잘 먹어서 파밍 끝

 

 

또한, 게임을 하다보면 이렇게 아즈텍코인 이라는 동전을 얻게 되는데, 이 동전을 열심히 모으다보면 이렇게 슬롯 머신에서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뽑기로 나오는 아이템은 랜덤이고, 간혹가다 자폭수류탄도 나오니 잘 봐야 합니다.

아즈텍코인을 열심히 모아두자
슬롯머신 중독 조심하세요

 

 

그리고 같이 친구들과 플레이하는 경우, 먼저 사망하게 되면 다른 친구들이 다 끝날 때까지 관전해야하는 지루함이 있었는데요. 퀴진로얄에서는 죽은 팀원의 심장을 주워서 이렇게 모닥불에 가지고 와서 기도를 하게되면 다시 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즉! 이제 먼저 죽었다고 심심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 역시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막상 게임하다보면 쓸 일은 거의 없지만..)

동료가 죽었을 경우 모닥불에서 부활 시켜줄 수 있다

 

 

아이템 창은 그냥 무난무난 한 편입니다. 다만, 총의 가지수가 많고, 총알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에 파밍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후반가서 총알이 부족하여 못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존버 메타를 막기 위한 몇가지 방안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퀴진로얄의 아이템 창

 

 

오늘은 제가 자주 즐겨하는 배틀로얄 게임인 퀴진 로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매칭 시간도 굉장히 빠르고, 한글화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무료 입니다. 배틀 로얄 게임을 좋아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질리고, 새로운 게임을 찾으신다면 한번 쯤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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